내란 청산과 헌정 회복이제는 ‘국민의힘 해산’으로 나아가야 한다헌법재판소가 2025년 4월 4일,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전원일치로 내렸다. 이날은 단지 한 대통령의 몰락이 아니라,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 기도의 책임자에 대한 헌법적 응징이었으며, 동시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제1조를 지켜낸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파면만으로 정의가 완성되지 않는다. 진실의 전모가 밝혀지고 그로부터 파생된 모든 공범과 동조 세력에 대한 단죄가 이뤄질 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회복된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라, ‘내란 동조 정당’이라는 의심과 증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정당은 계속 존립할 자격이 있는가? 정당 해산은 이제 더 이상 감정적 구호가 아니다. 헌정 수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