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귀궁> 줄거리 총정리 ① 1~8회: 운명과 맞선 무녀의 서사
무녀의 숙명을 거부했던 여리, 그러나 그녀를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팔척귀, 강철, 윤갑. 인간과 악령, 왕실의 음모가 얽힌 장대한 퇴마 서사. 지금까지 방송된 1회부터 8회까지의 전개를 압축 정리합니다.
1회: 운명을 거스른 무녀의 시작
2회: 빙의와 혼란
3회: 과거의 진실
4회: 퇴마 여정의 시작
5회: 운명의 전환점
6회: 숨겨진 과거, 밝혀지는 진실
7회: 폭풍의 전야, 진실이 드러나다
8회: 윤갑의 변화와 여리의 진실
회차 | 부제 | 요약 |
---|---|---|
1회 | 운명을 거스른 무녀의 시작 | 무녀의 운명을 거부한 여리, 승천을 방해한 이무기 강철과의 악연이 시작된다. |
2회 | 빙의와 혼란 | 윤갑에 빙의한 강철, 신력을 노리고 여리를 궁으로 끌고 간다. |
3회 | 과거의 진실 | 여리는 과거의 단서를 찾고, 팔척귀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
4회 | 퇴마 여정의 시작 | 여리와 강철, 내불산으로 떠나며 봉인된 악령과의 대결을 준비한다. |
5회 | 운명의 전환점 | 여리와 강철은 제자와 몸주신으로 거듭나며 궐 밖으로 추방당한다. |
6회 | 숨겨진 과거, 밝혀지는 진실 | 윤갑의 가문과 귀궁의 봉인 진실이 밝혀지고, 봉인 사당에서 습격을 받는다. |
7회 | 폭풍의 전야, 진실이 드러나다 | 중전의 과거와 권력 다툼이 격화되고, 세자의 선택이 궁을 뒤흔든다. |
8회 | 윤갑의 변화와 여리의 진실 | 윤갑은 강철을 받아들이고, 여리는 봉인의 ‘매개’로 각성한다. |
9회 | 갈등의 심화 | 궁중 음모와 민심의 혼란 속, 여리는 진실을 밝히려 한다. |
10회 | 진실의 조각들 | 팔척귀의 원한과 과거 봉인의 진상이 드러난다. |
11회 | 희생과 결단 | 여리는 자신을 봉인에 희생하고, 윤갑은 진정한 주체로 성장한다. |
12회 | 운명의 대결 | 최종 결전을 앞두고 여리와 강철은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
13회 | 충격의 반전 | 윤갑이 팔척귀를 봉인하며 스스로 사라지는 선택을 한다. |
14회 | 결전의 서막 | 모든 진실이 드러나며 여리와 강철은 마지막 문을 연다. |
1회: 운명을 거스른 무녀의 시작
여리는 천신무당의 피를 이은 무녀 가문의 손녀로 태어났지만, 신의 소명을 거부한 채 평범한 삶을 갈망한다. 어린 시절, 우연히 승천을 준비하던 이무기 강철을 목격하면서 그의 운명을 끊어놓게 된다. 승천에 실패한 강철은 인간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여리의 주변을 하나씩 망가뜨리기 시작한다. 여리의 할머니는 강철을 봉인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고, 어린 여리는 충격 속에서 무녀로서의 삶을 더욱 외면한다. 그러나 13년 후, 잊힌 과거는 다시 여리를 부르고, 그녀는 운명의 끈에 서서히 휘말린다.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흐려지는 그 밤, 여리는 강철의 기운을 느끼며 예감하지 못한 싸움의 서막을 맞이한다. 여리의 눈동자엔 여전히 두려움이 깃들어 있었지만, 피로 새겨진 운명은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그녀를 감싼다.
2회: 빙의와 혼란
승천을 좌절당한 강철은 인간 윤갑의 육신에 빙의해 다시 인간 세계로 돌아온다. 윤갑은 점차 이중인격적인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여리는 그 안에서 강철의 기운을 감지하며 혼란에 빠진다. 강철은 여리의 신력을 빌려 다시 승천을 시도하려 하지만, 여리는 점차 자신의 힘과 정체성을 자각하며 맞서기 시작한다. 여리의 내면에는 신의 부름과 인간의 고뇌가 교차하며, 그녀의 운명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한편, 궁에서는 병약한 원자의 치유를 위해 무녀를 찾기 시작하고, 윤갑은 여리를 궁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여리는 의도치 않게 궁중의 정치적 소용돌이로 끌려들고, 신력을 숨긴 채 생존의 감각을 예민하게 곤두세운다. 강철은 윤갑의 몸속에서 점점 인간의 감정과 기억에 영향을 받으며 예기치 못한 변화를 겪는다.
3회: 과거의 진실
여리는 강철과 자신 사이의 과거 인연을 더듬으며, 그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선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무녀 가문의 오래된 기록을 통해, 여리는 강철이 단순한 이무기가 아님을 직감한다. 궁에서는 봉인된 악령 ‘팔척귀’의 존재가 드러나며 혼란이 가중되고, 이에 따라 무녀의 존재는 더욱 중요해진다. 윤갑의 몸을 차지한 강철은 인간의 감정, 특히 죄책감과 외로움이라는 낯선 감정에 스스로 당혹감을 느낀다. 여리는 팔척귀와 연관된 오래된 저주를 풀기 위해 수살귀 ‘옥임이’를 찾아간다. 옥임이와의 만남은 여리에게 팔척귀 봉인의 비밀, 그 힘을 노리는 또 다른 존재의 실체를 암시한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여리의 신력은 불안정해지고, 강철과의 관계 역시 전과는 다른 긴장감을 띠기 시작한다.
4회: 퇴마 여정의 시작
여리와 강철은 궁궐을 떠나 퇴마의 성지 ‘내불산’으로 향하며, 본격적인 퇴마 여정을 시작한다. 내불산은 옛 무녀들이 신력을 수련하던 장소로, 봉인된 악령과 맞설 단서들이 숨겨진 곳이다. 길고 고된 여정 속에서 여리는 강철의 인간적인 면모를 점차 이해하게 되고, 강철 역시 여리와 교감을 통해 내면의 갈등을 겪는다. 궁궐에서는 여리의 퇴장 이후 무녀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권력자들 사이에서 위기의 징조로 여겨진다. 여리를 추방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고, 강철과 여리는 더 이상 궁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여정의 끝자락에서 만난 주술사는 악한 기운을 모으고 있었고, 팔척귀의 봉인이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여리의 손에는 다시 한번 목숨과 운명을 건 선택지가 놓인다.
5회: 운명의 전환점
여리와 강철의 관계는 점차 ‘검서관과 영매’를 넘어, 서로의 과거와 상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 변화한다. 여리는 강철을 단순한 악령이 아닌, 고통받는 존재로 바라보기 시작하고, 강철 역시 여리의 신의 힘을 빌려 승천하기보다는 그녀를 지키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궁에서는 여리와 강철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존재로 판단되어 공식적으로 추방령이 내려진다. 그들은 궁궐 밖에서 생존을 도모하며, 동시에 팔척귀의 부활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여리는 무녀로서의 사명을 처음으로 인정하며, 신과 인간 사이의 다리가 되기로 결심한다. 팔척귀의 부활 징조는 민간에서도 감지되기 시작하고, 민심은 혼란에 빠진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정체를 감춘 주술사가 봉인을 깨뜨리는 의식을 준비하는 장면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6회: 숨겨진 과거, 밝혀지는 진실
윤갑이 어린 시절 겪었던 기이한 사건들의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지기 시작한다. 강호 가문이 귀궁의 오래된 비밀과 깊이 연관되어 있었으며, 윤갑의 아버지는 과거 팔척귀 봉인 의식의 핵심 인물이었다. 이 진실은 윤갑이 왜 끊임없이 강철의 숙주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며, 그의 운명에도 또 다른 굴레를 씌운다. 여리와 윤갑은 ‘귀궁의 심장’이라 불리는 봉인된 사당을 찾아 나서고, 그곳에서 오래된 금제(禁制)와 의문의 기운을 마주한다. 예기치 못한 습격은 이들이 진실에 다가가고 있음을 증명하며, 누군가가 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징후가 드러난다. 여리는 더 이상 과거를 피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강철 역시 자신의 본성을 직면하며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7회: 폭풍의 전야, 진실이 드러나다
중전 장화령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궁중은 깊은 충격에 휩싸인다. 그녀는 과거 팔척귀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비밀리에 희생된 한 무녀와 연루돼 있었고, 그 비밀은 현재의 혼란을 예고하는 복선이 된다. 세자 이헌은 그녀를 신뢰할 수 없게 되며, 결국 직접 진상 조사를 시작하기에 이른다. 대비전에서는 권력 쟁탈전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대군 이연과 세자 이헌 사이의 대립이 극에 달한다. 민심은 혼란 속에서 진실을 찾는 세자에게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하며, 이는 기존 권력층의 위기의식을 자극한다. 여리와 강철은 궁중의 이변이 단순한 정치적 충돌이 아니라 팔척귀 부활과 맞닿아 있음을 직감한다. 이들의 퇴마 여정은 다시 궁중의 균열과 교차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8회: 윤갑의 변화와 여리의 진실
윤갑은 마침내 강철의 기억과 의지를 받아들이며, 자신 안의 또 다른 존재와 공존하기 시작한다. 그의 내면에는 인간과 악신이 공존하는 혼란이 자리 잡지만, 동시에 강철의 고통과 원한도 이해하게 된다. 여리는 자신의 과거, 그리고 무녀로서 피할 수 없는 사명을 마주하며 고요한 각성을 맞이한다. 윤갑은 강철의 기억을 통해 궁중의 어두운 역사와 봉인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고, 그 진실은 곧 여리와 연결된 숙명으로 이어진다. 여리는 자신이 단순한 퇴마의 도구가 아니라, 봉인을 여닫을 수 있는 ‘매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이제 적이 아닌 동행자로서 서로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더 깊이 있는 감정적 결합을 형성한다. 강철의 존재는 윤갑을 넘어, 인간 감정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문을 열게 된다.
'문화&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로마 신화 완벽 정리②: 신들의 이야기‧영웅서사‧현대적 의미 (8) | 2025.06.06 |
---|---|
<귀궁> 9~14회 줄거리 총정리② 결말까지 예측하기 (1) | 2025.06.05 |
<굿보이> 1-2회: 줄거리‧박보검‧김소현‧오정세, 액션과 감정 연기 (6) | 2025.06.03 |
<귀궁> 촬영지 완벽 가이드: 대장금파크·몰운대·문경새재·도솔암·최참판댁 (1) | 2025.06.02 |
영화 <하이파이브> 줄거리‧캐릭터‧연출‧흥행 분석, 평범한 이웃의 초능력-한국형 슈퍼히어로 (0) | 202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