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리그 개막전: 프로야구 오늘의 하이라이트! 전 구장 매진, 10만 9,950명의 함성 속에서 2025 KBO 리그의 막이 올랐다.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린 개막전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고,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야구의 시간은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개막전의 진풍경: 오늘의 하이라이트잠실: LG 12 - 2 롯데1회말, 문보경이 0-2 불리한 카운트에서 찰리 반즈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날아간 공은 시속 169.8km, 비거리 128.2m. 처음부터 경기장 전체에 불을 붙이는 홈런이었다. 문보경은 무심한 표정으로 베이스를 돌았고, 오스틴은 홈에서 기다렸다가 가장 먼저 그를 끌어안았다. 반즈는 이후에도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3이닝 7실점. LG 타선은 ..